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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네 행복한 밥상, 드라마 소개 및 등장인물

마데우스 2023. 2. 1.

고레이다 히로카즈 감독의 새 드라마를 만나보자

마이코가 되기 위한 두 소녀의 잔잔한 일상이야기 빠져보실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마이코, 게이코는 생소한 말입니다. 그러나 게이샤라고 하면 단번에 어느정도 이미지를 생각해낼 수 있죠.

마이코란? 게이샤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연습생 소녀를 말하고, 일본전통색이 강한 교토에서는 게이샤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게이코라고 표현합니다.

따라서 주인공인 키요와 스미레는 최종적으로 게이샤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마이코 지망생들의 소소한 일상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그려낸 고레이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미 일본에서는 유명한 감독이었지만, 우리나라에는 영화 브로커의 감독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고레이다 히로카즈 감독의 일본식 소소한 이야기는 어떠할지 간단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동일한 이름의 만화 원작인 마이코네 행복한 밥상(주간소년 선데이 연재)를 드라마화 한 작품으로 주적 발행부수가 200만부를 돌파한 유명 만화입니다.

코야마 아이코 작가의 작품으로 고레이다 히로카즈 감독이 이번 드라마 작품의 감독과 각본을 모두 맡았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2023년 1월 12일 공개 되었으며, 총 9부작이고, 런닝타임도 회당 40분 정도로 길지 않아서 누구나 큰 각오 없이도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게이코와 마이코가 우리나라에 대응하는 정확한 직업이 없기 때문에 단순히 성매매 여성이 되고자 하는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게이코와 마이코는 일본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예술직이라고 보는 것이 더 마땅합니다.

물론 음지에서 성매매만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은 그 것만 가지고 성매매 여성이 되기위해 노력까지 하느냐고 그들의 문화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비난할 것 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자체도 동화같은 이야기로 힐링이 주 목적이기 때문에 몇몇 여성향 커뮤니티에서 성매매 여성이 되기 위한 일을 포장한 드라마로 매도하는 모습들이 보이는데 이런 단편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드라마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일본 특유의 음지의 문화를 양지로 잘 표현하여 포장하는 형태를 보여주기는 합니다.

마이코네 행복한 밥상에서는 자극적인 드라마를 만들기 위한 시기, 질투, 다툼이나 복선이 전혀 없고, 캐릭터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그들의 상황 차이도 서로 인정하고 걱정하며, 칭찬하는 잔잔한 스토리가 주를 이룹니다.

일본 특유의 음식 만드는 영상미를 많이 보여주는데 리틀 포레스트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분명히 마이코네 행복한 밥상 또한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키요 - 모리 나나, 2001년생 일본 배우이자 가수

마이코가 되기 위해 수련하는 천방지축 주인공.

2. 스미레 - 데구치 나츠키, 2001년생 일본 모델이자 배우 (중국계 일본인, 일본인 아버지, 중국인 어머니)

천직이 게이코라고 보일 정도로 출중한 스미레.

3. 모모코 - 하시모토 아이

이미 게이코인 스미레의 언니.

키요와 스미레는 마이코가 되기 위해 중학교를 졸업하고 교토로 올라오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교토는 우리나라 경주와 같이 문화와 역사의 도시이죠.

키요와 스미레는 마이코가 되기위한 여러 수련을 받습니다.

스미레는 게이코인 언니의 피를 받아서인지 무용에 뛰어나고 다방면에서 출중하지만,

키요는 어쩐지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고 뒤쳐집니다.

결국 키요는 마이코 수업에서 제외되고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합니다.

그런데 우연찮게도 마이코 숙소의 요리사 아주머니가 허리를 다치게 되어 키요가 숙소사람들을 위해 요리를 하게 되는데요. 키요의 요리실력이 출중하여 숙소 사람들은 키요의 요리에 푹 빠지게 되죠.

비록 마이코에는 재능이 부족했지만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재능을 가진 키요와

마이코에서 탁월한 재능을 가진 스미레의 잔잔한 행복 이야기에 한번 빠져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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